춘천 인구의 25% 담당…치안뿐 아니라 복지증진 위해서도 힘써
박세순 팀장, “믿음직한 남부지구대 되겠다”

365일 언제나 시민의 곁에서 정의, 공정, 근면 등의 경찰헌장 정신을 가슴에 품고 시민에게 봉사하는 남부지구대.

우석로 4번길 21에 있는 남부지구대는 석사동을 비롯해 동내면, 동산면, 퇴계동, 효자동 일부 등 7만2천여 시민들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이는 춘천 전체 인구의 25%에 달하는 것으로, 남부지구대는 춘천에서 가장 많은 시민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남부지구대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교통사고 예방 및 질서 확립을 위해 교통시설물 개선과 보충에 힘쓰는 한편 초·중·고교 보행 안전교육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의해 석사동 일대의 심야시간 가로등 조도를 올리는 등 연계를 통한 사업도 꾸준히 시행한 바 있다.

치안을 효율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사업도 남부지구대 주요 사업의 하나다. 대학 관계자들과 합동근무를 하는 ‘캠퍼스 폴리스’ 사업을 비롯해 지역 방범대에 대한 치안·방범요령 교육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공동체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남부지구대는 지역주민의 치안뿐만 아니라 복지증진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순찰 중 복지행정의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발견하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기관과 협력하기도 한다. 또한 관내 사회복지사들과 방범대 간 협약을 맺어 지역사회의 복지에 간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남부지구대 박세순 팀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지구대의 역할에 대해 “치안 및 질서유지를 통해 지역주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장 가까이서 봉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에 친절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믿음직한 남부지구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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