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 백양리역 인근 억새밭.
3km 이상 넓게 펼쳐져 있는 억새꽃 사이로 자전거가 질주한다.
다른 지역처럼 요란하게 축제를 벌이지는 않지만 자전거 동호인들은 바람과 함께 조용히 축제를 즐긴다.
추석이 지나고 더욱 완연하게 깊어가는 가을이다.
연인들과 함께, 가족과 함께 강촌에 가자.
자전거를 타고 억새꽃 사이를 누비며 이 가을을 만끽해보자.

 

이철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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