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곶감
주렁주렁
행복만 있겠소.

거기
일 년 농사 희로애락 녹아들어
만추(晩秋)에 우리 마음 달래주네.

어여
저 곶감
하얀 분진
새색시 분 바르듯 화장 잘 되어
여기저기 행복미소 여행하기를….

고학규 시민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