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새재생사업으로 관광명소가 된 소양로 번개시장 야시장 풍경. 사진=춘천시청 제공


소양로 번개야시장이 내년 3월 재개장에 맞춰 먹거리촌으로 단장된다.

춘천시는 정부의 야시장 및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0억 원을 들여 야시장 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이동식 전용 판매대 설치, 전선 지중화, 경관 개선 등을 통해 먹거리 판매 환경을 바꾸는 것이다.

시는 만 19세~ 39세 15명, 만40세 이상 5명,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5명, 다문화인, 새터민 5명 등 총 30명을 운영자로 모집해 매대 무상 임차, 보관, 공공 조리시설 제공, 마케팅 교육 등을 지원한다. 운영자는 가스설비, 유지보수비만 부담하면 되며, 전통 음식, 스낵, 외국 음식 등 다양하게 판매할 수 있다.

신청은 12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으로, 춘천도시재생지원센터 방문해 접수하거나 이메일(c_crsc@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도시재생지원센터(245-5866)

김지원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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