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윤태일 교수, 《방송광고의 미학원리》 출간
광고학과 미학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

광고는 예술인가, 아닌가?

한림대 광고홍보학과 윤태일 교수가 《방송광고의 미학원리》를 출간했다.

이 책은 모두 12장으로 구성됐다. 서두에 해당하는 들머리에서는 왜 방송광고의 미학원리 규명이 필요한지 논의한다. 광고미학의 등장배경을 광고의 예술화와 예술의 광고화에서 찾고, 미학적 마케팅과 브랜드 미학 등 그동안 다양한 이름으로 시도됐던 광고미학의 유래와 사례를 살펴봤다.

1부 ‘주제적 접근’에서는 유개념으로서 예술 일반의 속성이 방송광고와 어떻게 관련되는지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광고와 예술이 각각 무엇인지, 그 접목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 광고에서 아름다움의 의미는 무엇이며 광고의 미를 어떻게 범주화 할 수 있는지, 광고와 예술은 어떻게 상호 침투하고 있는지 묻고 답한다.

2부 ‘장르적 접근’에서는 개별 예술장르인 문학, 드라마, 미술, 음악, 춤 등이 어떻게 방송광고와 연관되는지 알아본다. 문예·드라마·조형·음악·무용 미학의 이론을 바탕으로 광고의 미학적 측면을 자세히 살펴본다.
이 책은 광고와 예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 광고학과 미학을 전공하는 연구자, 광고·홍보 전문가가 두루 읽을 수 있는 교양서이자 학술서이며 실용서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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