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감염병의 선제적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2018년 제1회 강원도학교보건위원회’가 지난 19일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위원회는 도교육청 정재석 교육국장 외 14명의 교장, 의사 등 각 기관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해 올해의 학생 감염병 예방관리 세부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안건으로 ▲2017년 학생감염병 세부사항 추진실적 보고 ▲2018년도 학생건강증진 정책방향 ▲2018년 강원도 학생 감염병 예방관리 세부대책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해 ‘2018학년도 학생건강 증진정책 및 학생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을 확정했다.

‘2018년도 학생건강증진 기본방향’은 학교 환경과 보건으로 구분해 세부사항을 결정했다. 환경관리는 ▲학교 먹는 물 위생관리 대책과 학교 석면관리 강화 ▲학교 건물 내 공기 질 등 환경위생 개선 ▲교육환경보호구역 등 교육환경 보호제도 관리 철저 ▲교육환경보호위원회심의기능 강화 ▲학교주변 유해환경 관리 및 정비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 청렴도 및 대민 서비스 강화 등이다.

보건관리는 ▲학생 건강증진 기본계획 수립 및 평가 ▲학생 건강검사 철저 ▲교내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손 씻기 및 양치시설 설치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 ▲건강증진학교 운영 활성화 등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위원회에서는 매년 빈발하는 독감 등 유행성 감염병의 확산 차단을 위해 각 학교의 능동적 대처능력을 키우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동석 체육건강과장은 “신종감염병 및 학교 내 빈발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 강원도학교보건위원회가 학생 및 교직원 건강보호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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