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공무원 근무환경 개선된다

‘강원도교육청 장애인 공무원 편의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소속 장애인 공무원이 직무를 능률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시발점을 마련하기 위한 ‘장애인 공무원 편의지원사업’ 업무협약이 체결된다.

도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공단 강원지사(지사장 김성천)는 지난 22일 도교육청 2층 소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도교육청 장애인 공무원 편의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협약을 통해 도교육청은 편의지원사업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정책을 수립키로 했다. 또 위탁사업 추진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강원지사는 사업 수행계획서를 수립하고 근로지원인 서비스 및 보조공학기기 및 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사업수행에 필요한 행정 및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 그밖에 교육청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속 장애인 공무원이 직무를 수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따뜻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 후 오는 3월부터는 장애인 공무원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본격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김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