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 많은 퇴계동 중앙하이츠 인근 대로변

올겨울 잦은 눈과 맹추위로 시내 인도 그늘진 곳에는 미처 녹지 않은 눈으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퇴계동 중앙하이츠 인근 대로변 인도를 점령한 얌체 운전자들. 유동인구가 많은 음식점 주변 대로변 인도를 2일 오후 5시경 차량 여러대가 점령해 시민들이 얼어 있는 차도로 다닐 수밖에 없게 되어 있는 상황이다. 사진=권택삼 독자 

노약자들은 빙판길로 변한 인도를 조심스레 걸으며 행여 낙상사고라도 당하지 않을까 노심초사다.

이런 가운데 일부 얌체족들의 차량이 인도를 점령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독자의 제보가 들어왔다.

사진을 제보한 독자 권택삼 씨는 “흰 승용차 뒤가 도로인데, 눈이 쌓여 얼어 있다”며 “보행자들이 인도를 점령한 차들을 피해 얼어 있는 도로 쪽으로 다닐 수밖에 없다. 넘어져서 다치면 누가 보상해주나? 자신만 편하면 남의 불편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건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독자가 제보한 지역은 퇴계동 중앙하이츠 인근 대로변으로 인근에 음식점이 몰려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오동철 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