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5NOTE’의 기획 초대전 ‘개좋아’
지난 3일부터 보름 동안 열려

무술년 황금 개띠 해를 맞아 이색전시가 열리고 있다. 복합문화공간 5NOTE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초대전 ‘개좋아’는 춘천아트마켓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21점으로 꾸며져 있다.

잃어버린 산책’, 조민영 作.

강아지부터 대형견, 토종견부터 외국견까지 다양한 ‘개’들의 모습이 유쾌하다. 작가들은 각자 키우고 있거나 혹은 추억 속에 남은 ‘개’들의 모습을 화폭에 옮겼다. 사람들과 가장 친숙한 동물인 ‘개’의 다채로운 표정이 담긴 이번 전시는 전시장에 들어서면서부터 관객들에게 미소를 짓게 한다.

이번 초대전을 기획한 오두석 대표는 “황금 개띠 해를 맞아 재미있는 전시를 기획해 보고 싶다는 정현우 작가의 조언으로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며 춘천아트마켓을 중심으로 5NOTE에서도 큰 활약을 보여준 작가들과 함께 하는 전시여서 더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개좋아’ 전에는 김준철, 김춘배, 박은경, 변우식, 이잠미, 이형재, 정현우, 조민영 작가가 참여해 지난 3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보름 동안 복합문화공간 5NOTE에서 진행된다.

 

 

 

김애경 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