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부터 ‘온마을학교’ 운영단체 공모

강원도교육청이 강원도형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온마을학교’ 운영단체를 공모한다.

‘온마을학교’는 지역의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6년 12개, 2017년 23개 단체에 이어 올해 20개 단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온마을학교를 운영하고자 하는 단체는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신청서 및 활동계획서 등을 도교육청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오는 21일 1차 서류심사와 23일 면접심사를 거쳐 운영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27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엄재석 정책기획관은 “2018년 30개 단체를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도의회의 예산삭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20개 단체만 지원하게 돼 아쉽다”며 “지난 2년간 온마을학교를 운영한 결과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는 교육공간으로 살아나는 것을 확인했다. 강원도형 마을교육공동체 ‘온마을학교’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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