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사회초년생 292세대 등 거두지구 480세대 완공
올해·내년에 영월과 정선에 각각 100세대·150세대 추가공급 예정

젊은이들과 신혼부부들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주택을 공급하는 행복주택 공급사업이 춘천에서 처음으로 입주를 시작했다.

거두리에 건설된 강원도 행복주택 전경.사진   =강원도

지난 22일 강원도는 “거두지구 행복주택 480세대가 모든 공사를 마치고 지난 23일부터 도내 처음으로 입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거두지구에 건설된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등 젊은 층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에게 292세대, 신혼부부 92세대,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에게 각 48세대씩 공급된다. 행복주택을 주관하는 건설국 관계자는 “지난해 1월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 결과 2.7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특히 신혼부부가 3.7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사업의 필요성 및 성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영월지역에도 100세대의 행복주택을 공급하고, 내년에는 정선지역에 150세대를 공급하는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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