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대표로 박정호 박사 추가 선임해 5인 공동대표 체제로
지난달 28일 총회 개최하고 올해 주요 사업 확정


춘천환경운동연합 제25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과 임원들이 올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결의를 다졌다. 김애경 기자


출범 25년을 넘긴 춘천환경운동연합이 지난달 28일 퇴계동 풍양조씨 사무실에서 권희범 상임 의장과 박명학·배영규 공동의장, 박시원 운영위원장, 백성현 감사 등 31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와 의결이 이루어졌다. 춘천환경운연합은 올해 회원참여 확대와 EM교육을 통한 민간단체 수질보존 활동, 초등학교 학생대상 하천교육, 소양호 환경협의회 특화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확정했다.

권희범 상임의장은 “이명박 정부 들어 4대강 반대 등으로 환경운동연합이 많은 탄압을 받았다”며 “지난해부터 춘천환경운동연합도 내실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어 올해는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춘천환경운동연합은 기존 4인의 공동의장을 5인으로 확대하고, 신임 공동의장에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 전문위원인 환경전문가 박정호 박사를 선임했다.

오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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