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위탁사업기관 춘천 가정형 Wee센터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도내 학업중단 청소년 상담치유

춘천 가정형 Wee센터 ‘풀꽃마을학교’(센터장 박순진)는 지난 12일부터 도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을 맞이하기 위해 입교상담을 시작했다.

풀꽃마을학교는 도교육청 위탁사업기관으로 대한성공회유지재단이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학업중단의 어려움에 처해 있는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을 위한 기숙형 대안교육 상담치유기관이다. 2016년 8월 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학업유지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도내 청소년을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도내 21개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 입교해 각 3개월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풀꽃마을학교는 청소년의 안전한 보호와 당사자중심 참여를 위해 3~4명의 소그룹 형태로 수업을 진행한다. 회복적 생활교육을 기반으로 한 서클을 중점으로 농사, 마을교사 멘토링, 프레네수업, 체력단련,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교과목을 재정비했다.

12일부터 입교희망 청소년의 학교 교사 신청의뢰 접수 후 상담면접 절차가 수시로 진행되며, 대상은 도내 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남학생이다.

▲의뢰상담 또는 문의=풀꽃마을학교(033-262-1607)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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