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선착순 50명…오는 27일 홈페이지 통해 명단 공고
4월 7일 입학식, 12월 1일 수료식…홀수 주 토요일 진행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이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문화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제11기 어린이박물관학교 신입생을 모집한다. 제11기 어린이박물관학교는 다음달 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1일 수료식까지 매월 1·3·5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강원지역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주제로 유적답사와 다양한 이론강좌를 마련했다.

김유정문학촌장 전상국 작가, 강원 DMZ HELP센터 정해용 박사,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송재모 녹지연구사 등 사계 권위자와 주제별 국립박물관 학예연구관, 연구사로 구성된 전문가, 발굴 및 예술분야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꾸려졌다. 매 시간 이론강좌를 실시하고 이어 연계체험으로 주제학습의 내용을 보강해 어린이들이 보다 흥미롭게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제11기 어린이박물관학교의 신입생은 13일부터 선착순 마감으로 입학생 50명 내외를 모집한다. 접수방법은 학부모의 방문접수로 이뤄지며 서류는 국립춘천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양식으로 신청자 문화재 소감문 1부, 보호자 확인서 1부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인원은 예비명단을 포함해 접수하고, 이 중 50명 내외에서 입학생을 선발한다. 입학이 확정된 50명 내외의 명단은 오는 27일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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