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내 초·중·고 학생 자치활동이 학생의 자율적 참여와 책임을 중시하고, 지역사회 활동 등과 연계해 과정과 절차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활성화 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생 교육활동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 편성 및 운영, 학생 자기주도성 강화 및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자치활동 운영계획 수립 및 시행의 내실화 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생자치활동 우수사례 공모전 및 발표대회 개최와 학생자치활동 연구회 운영, 학생자치회 ‘300인 원탁토론’을 교육청 단위에서 운영하고, 학교 단위에서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자치활동 운영과 학생자치회 활동비 지원, 학생자치회실 구축 등을 지원한다.

학생자치회 활동과정에서 학생 개개인의 성장·발달·변화를 평가해 그 결과를 학생의 계속적 진보와 계발을 돕는 자료로 활용하고, 학생 지도방법 개선 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김혜영 장학관은 “학생자치활동 능력 강화를 통한 자주적인 학생자치회 운영은 배움의 과정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교육과정 속에 구현되는 학생자치회 활동 강화를 통해 학교의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및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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