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더 브릿지’ 시작으로 올해 11개 공연 마련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시민들 만나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신혜숙)은 지난 2016년부터 지역 예술인을 소개하고 지역문화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공연 ‘춘천구경’을 축제공연 몸짓에서 선보이고 있다.

첫 해엔 1팀당 2~3회의 무대로 모두 12팀 28회의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해는 1팀당 1회의 무대를 원칙으로 모두 30개 팀이 30회의 무대를 만들었다. 그렇게 2년 동안 ‘춘천구경’은 모두 58회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고,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적인 기획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중들에게 다양한 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기 위해 마련한 기획공연으로 올해는 차츰 자리를 잡아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시민들을 만나기로 했다.

올해는 지난달 23일 ‘앙상블 더 브릿지’의 현악앙상블공연을 시작으로 모두 11개의 공연이 마련돼 있다. ‘춘천구경’의 올해 첫 공연인 ‘앙상블 더 브릿지’의 공연은 전석 매진으로 올해 ‘춘천구경’의 청신호를 밝혔다. 마술과 째즈밴드, 댄스, 랩, 전통음악, 어쿠스틱 밴드, 클래식, 힙합 등 모든 공연예술을 총망라 해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 공연은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리는 마술공연 ‘아이엠 매직’이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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