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 안무궁화, 어린이 위해 피아노 듀오 시리즈 공연
다음달 21일, 국립춘천박물관

피아니스트 안무궁화의 여섯 번째 기획공연 어린이를 위한 피아노 듀오 시리즈 에드바르 그리그의 ‘페르 귄트 모음곡’이 다음달 21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열린다.

기획자 안무궁화는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등장하는 ‘페르 귄트’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동화와 그림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페르 귄트(Peer Gynt)는 노르웨이의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극으로 전체 5막 38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노르웨이 지방에서 수집한 민담을 기초로 만든 운문극이다.

이 공연을 위해 안무궁화 씨는 어린이들의 그림을 공모하고 있다. 가족여행, 친구와의 여행, 나 홀로 여행 등 여행을 소재로 한 그림을 오는 31일까지 공모 받아 공연이 열리는 날 공연장 로비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안무궁화 씨는 희곡으로만 알려진 이야기를 동화로 직접 각색해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피아노는 안무궁화, 고은별이 연주하고 내레이션을 송현지가 맡았다. 공연은 국립춘천박물관 강당에서 오후 2시, 6시 두 차례 열린다. 어린이들 그림 참여작품은 우편 또는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우편접수 경기도 화성시 동탄숲속로 95 능동, 광명메이루즈 아파트 818동 1002호

방문접수 춘천 삼익1차아파트 상가 난정서예학원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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