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방어 대한민국을 지킨 춘천대첩》
‘심일 소령 공적논란’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정리

춘천문화원과 강원도문화원연합회는 지방문화원 원천콘텐츠 발굴지원사업으로 《3일간의 방어 대한민국을 지킨 춘천대첩》을 펴냈다.

춘천문화원은 6.25전쟁 당시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했다는 평가를 받는 춘천지구 전투를 집중 조명하며 지난해 봄 집필을 의뢰했다. 이 책은 역사문화연구회 오동철 사무국장 (《춘천사람들》 기자)와 한림대 아시아문화연구소 노성호 연구원이 집필을 맡았다.

필진들은 심일 소령 허위공적 논란의 중심에 선 고 이대용 장군의 증언기록과 육군군사연구소 방문을 통해 6·25전쟁에서 행해졌던 춘천전투의 많은 내용을 확인하고, 이 과정에서 드러난 새로운 내용을 공개하기 위해 방대한 자료를 확인하고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기록을 찾아 공동집필했다.

책에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미군 측 자료들과 육군군사연구소 자료를 통해 기존 논의를 보강하고 새로운 내용들을 미국, 국방부, 육군군사연구소의 자료를 토대로 심일 소령의 공적논란을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정리했다. 이를 위해 필진들은 가능한 모든 현장을 답사하고 집필 원고를 관계기관에 의뢰해 검증절차를 거쳐 세상에 내놓았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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