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 제13기 박물관문화대학 수강생 모집
5월 24일~10월 25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몸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주제로 한 제13기 박물관문화대학이 태생적으로 내 것인 줄 알고 사는 ‘내 몸’에 대해 담론의 장을 마련한다.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생명’·‘생존’·‘생활’이라는 세 가지 범주로 주제를 구분해 다양한 관점에서 ‘몸’에 대해 살펴보고 인문학적 사고의 확장을 위한 ‘제13기 박물관문화대학’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고인류로부터 시작된 진화과정에서의 ‘몸’이나 해부학 및 유전학 연구에 기반한 ‘몸’ 등 ‘몸’ 그 자체에 대해 살펴보고 생존을 위해 관리해야 할 대상으로서의 ‘몸’과 사회적 관계 속에서 문화코드로서의 ‘몸’에 대해서도 중요 이슈를 고찰할 계획이다. 수강생들은 주제별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자신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하고 보다 풍성한 삶을 살고자 하는 긍정 에너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강사는 사이언스동아 윤신영 편집장과 아주대 의대 해부학교실 정민석 교수, 서울대 의대 김정훈 교수, 경희대 한의대 한방의학과 정선용 교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최영식 원장, 성균관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 등으로 구성된다.

제13기 박물관문화대학은 성인 220명을 대상으로 모두 16강의 일정으로 인문학강좌를 이어간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5월 24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제13기 박물관문화대학’의 수강신청은 박물관 안내 데스크에서 수강신청서를 배부 받거나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해 사진 1매와 함께 강당 앞 안내 데스크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모집은 27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의 전 과정을 수료한 정회원에게는 박물관 큐레이터 및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떠나는 특별 답사여행을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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