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학생 85명 선발…오는 25일까지 원서접수
7월 23일~8월 6일 2주간 프로그램 운영

강원도와 강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15회 평창대관령음악제 음악학교 프로그램이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2주 동안 알펜시아와 용평리조트에서 열린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로 이뤄진 ‘개별악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음악학교 교과과정은 국내외 학생 모두 8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개별악기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학생 중 만 16세 이상의 학생은 전문 오케스트라 연주자 양성을 위해 새로 선보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의 악장과 리더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평창대관령음악제 메인 콘서트에 함께 오르게 된다.

음악학교의 프로그램은 음악제에 참가하는 저명 연주가와의 개인레슨을 비롯해 마스터 클래스, 실내악, 학생 음악회, 오케스트라 협연의 기회가 주어지는 협주곡 콩쿠르, 떠오르는 연주자 시리즈, 특강 등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고이치로 하라다, 김남윤, 김성숙, 닝 펭, 박상우, 보리스 브로프친, 스베틀린 루세브, 클라라 주미 강, 타츠키 나리타, 가레스 루브, 막심 리자노프, 이한나, 고봉인, 김두민, 레오나드 엘셴브로이호, 안드레이 이오니처, 프랑수와 살퀘, 강충모, 손열음, 신수정, 안티 시랄라, 유재경 등 세계 유수한 음악가들이 음악학교 교수진으로 함께 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5일까지며, 평창대관령음악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지원에는 연령제한이 없으며, 학생선발은 오디션에 의해 진행된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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