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녀 및 한부모 가정 등에 66억원 우선 지원

도교육청은 교육의 혜택에서 소외될 수 있는 교육취약계층 자녀들에게 학생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공교육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자치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돌봄교실 운영으로 교육취약계층 지원, 방과후학교 강좌비 지원, 대학생 멘토링 지원 등 지원대상 학생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초등학교의 ‘오후돌봄’, ‘저녁돌봄’,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 운영으로 저소득층 자녀 및 한부모가정 등에 66억원을 우선 지원한다. 대학생 멘토링 운영은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 학생들을 지원한다.

방과후학교는 저소득층 자녀의 학부모 부담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374개 초등학교 유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지원하며, 또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 법정 차상위대상자를 우선대상자로 선정해 48억원의 예산을 들여 자유수강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성 학생지원과장은 “도내 교육취약계층 자녀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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