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화 창작곡 ‘오케스트라를 위한 차이의 향유Ⅱ’ 등 연주
시민들에 왕복버스·입장원 할인 등 혜택 제공




춘천시립교향악단(지휘 이종진)이 오는 10일 8시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2018 교향악축제’에 출연한다.

올해로 4년 연속 교향악축제에 초청된 춘천시립교향악단은 조은화의 창작곡 ‘오케스트라를 위한 차이의 향유II(Jouissance de la difference II fur Orchestra)’를 선보이고 또 피아니스트 김준희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3번을 협연한다. 2부에서는 20세기 헝가리를 대표하는 작곡가 벨라 바르톡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연주를 통해 각 악기의 개성을 살려 연주자들 최고의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예술의 전당 교향악축제는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국내 최고의 교향악 페스티벌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해 오는 21일까지 ‘페스티벌’을 부제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이번에는 국내 대표 교향악단 17개 단체와 아시아 최고 수준의 대만 국가교향악단도 참가해 모두 18회의 연주회가 열린다. 특히, 우리나라 최고의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이번 축제를 통해 교향악축제에 첫 나들이 할 예정이어서 국내 클래식 애호가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춘천시문화재단은 춘천시립교향악단의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전화예매 시 왕복 버스 편을 제공하고 입장권을 할인하는 등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R석은 40%로 할인 된 2만4천원, S석은 30% 할인 된 2만1천원이다.
▲예매=춘천시문화재단(033-259-5821)

김애경 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