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이 지난 30일 제1회 추경예산안을 당초예산 2조7조684억3천900만원에서 2천250억8천600만원(8.1%) 늘어난 2조9천935억2천500만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예산 2조7천684억3천900만원보다 2천250억8천600만원 늘어난 수치다.

주요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천198억원 증액 ▲지방자치단체전입금 525억원 증액 ▲기타이전수입 14억원 증액 ▲자체수입 8억원 증액 ▲전년도 이월금 505억원 증액 등이다. 증액된 예산안으로는 방과 후 과정 운영지원 63억원과 지방채 원금 일부 조기상환 840억원 등이 주로 반영될 예정이다.

송선호 예산과장은 “이번 추경은 학교교육과정의 정상적 운영을 위한 필수경비, 노후 교육시설 환경개선과 지방교육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방채 원금 일부 조기상환에 비중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확보해 학생 학력향상과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제272회 강원도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동운 시민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