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동호회원 돕기 위한 자선행사
‘남해바다의 꿈’ 전시도…14일 저녁 7시, 문화공간 간다르바

문화공간 소극장 간다르바(대표 한희민)에서 학비 마련이 어려운 대학생을 돕는 ‘희망 장학금 마련 사랑나눔 콘서트’가 개최된다.

오는 14일 저녁 7시부터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와 함께 개최되는 ‘남해바다의 꿈’ 전시는 대학에 진학했지만 학비마련이 어려운 한 학생을 위해 마련된 콘서트다.

콘서트를 준비한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김덕삼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음악을 사랑하고 함께 활동했던 동호회원의 아들이 올해 대학에 진학했는데 학비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알게 돼 학생을 돕자는 취지에서 콘서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학생의 아버지는 혼자 살며 아들을 키우고 있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 학비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콘서트는 춘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진다.

신촌블루스 보컬 출신인 이은근 씨가 기타리스트 신시현 씨 등 5명으로 구성된 감성프로젝트와 공연을 펼치고, 남해화가로 알려진 고현준 씨의 ‘남해바다의 꿈’전이 함께 개최된다. 공연과 전시회 수익금 전액은 희망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오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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