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근본적 변혁 목표로 ‘헬조선 변혁 강원추진위원회(준)’ 결성
경북추진위(준)에 이어 두 번째…대변인에 김래용 씨


지난 6일 민주노총 강원본부에서 열린 ‘헬조선 변혁 강원추진위(준) 결성식’에서 준비위원들이 나와 인사하고 있다.


촛불혁명을 계속하기 위해 활동하는 ‘헬조선변혁 강원추진위원회(준) 결성식’이 지난 6일 저녁 7시 민주노총 강원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에 결성된 ‘헬조선 변혁 강원추진위(준)’는 지난해 경북에서 결성된 ‘경북추진위(준)’에 이어 두 번째이며, 서울에서도 조직결성이 추진되고 있다.

‘헬조선 변혁 추진위’는 촛불혁명 계속과 한국사회의 근본적 변혁을 추진하는 운동조직으로 “박정희·박근혜 구체제 청산과 수구세력 척결을 위해 국정원, 독점재벌, 정치검찰, 수구정당, 수구언론의 해체”를 요구하며 본격적인 조직활동을 하고 있다.

강원추진위(준)는 지난해 8월 18일 추진위 발기인 1차 예비모임을 시작으로 3차에 걸친 예비모임을 진행한 후 지난해 10월 14일 제1차 발기인모임부터 지난달 4일 제7차 발기인모임까지 진행해 모두 9명의 준비위원을 선출했다.

이날 열린 결성식에서는 만장일치로 김래용 준비위원을 대변인으로 선출하고, 규약제정(간사 박경선), 투쟁과제(간사 김덕성), 홍보선전(간사 박성율) 등 3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촛불혁명을 계속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강원지역 활동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한국사회 변혁의 결의를 다짐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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