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사업’에 선정됐다.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연구성과 집적 및 융·복합 기술 사업화 촉진’의 일환인 이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연구성과의 산업계 이전 및 활발한 사업화를 통한 수익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단은 오는 2023년까지 연평균 7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앞으로 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자산을 적극 활용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강원대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행한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모두 37억4천500만원의 기술이전 수입, 교원창업 13개사 신규설립, 연구소 기업 2개 설립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정재연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대학 보유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사업화시기를 단축시켜 창조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한 성공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모델구축을 통해 사업단에서는 대학과 기업들이 서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성공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기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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