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 관람객 참여형 인문학 토크
23일부터 격주 월요일마다 10회에 걸쳐 진행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강원대 인문도시사업단(단장 윤학로)과 공동으로 ‘전시실에서 만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전시실에서 만나는 인문학’은 오는 23일부터 10회에 걸쳐 격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90분 동안 전시실에서 열리는 인문학 토크 프로그램이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활용해 모집된 40명의 특별 참가자에게만 전시실을 개방한다. 주제별 학자 및 예술가를 초청해 박물관 주요 전시품을 중심으로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 시각에서 전시품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옥자 교수(전 국사편찬위원장·서울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여러 학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관람객이 함께 참여해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립춘천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요 관람객이 전시품을 더욱 집중해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인문학자들과의 대화로 문화유산을 깊게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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