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4개 정책과제 선정해 단계적 추진
특수학교 2곳 설립…장애영역별 맞춤형 지원체제 구축

생애단계별 맞춤형 교육으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특수교육대상자가 성공적으로 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하는 ‘제5차 강원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로드맵’이 나왔다.

강원도교육청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 ▲진로 및 직업교육 지원 강화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지원체제 강화 등 4개 정책과제를 선정했다.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22년까지 특수학교 2곳을 설립하고, 일반학교 특수학급 40개와 유치원 특수학급 10개를 신설 및 증설한다.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을 내실화하기 위해서는 일반교사와 특수교사의 통합교육 협력모형을 개발할 ‘정다운 학교’ 2곳을 선정해 희망학교로 운영하고, 2022년까지 4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진로·직업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고 특수학교의 직업교육 중점학교를 확대한다. 미래사회를 반영한 실무체험 중심의 직업훈련이 가능할 수 있는 안전한 진로·직업 환경도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지원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관리 및 지원, 특수교육 관련 연수, 특수교육 대상학생 선정을 위한 진단평가, 장애인권지원단 운영 등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하고, 장애영역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체제를 구축한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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