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이 기초학력 보장사업인 ‘두드림학교’를 더욱 내실화해 효과적인 맞춤형 다중지원을 강화한다. 천천히 배우는 학생에게 진단, 상담,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초학력 보장사업인 ‘두드림학교’는 학습뿐 아니라 학습 습관, 동기, 정서행동, 돌봄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학생을 지원한다.

올해 두드림학교는 초등학교 103곳, 중학교 18곳, 고등학교 21곳 등 모두 142곳이 운영 중이다. 두드림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2곳의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초등은 전문기관과 연계한 난독학생의 문해력 향상도 지원한다. 특히, 복합적 요인으로 배움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돕기 위해 교장, 교감, 담임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두드림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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