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지량 후보, 중도층 공략 정조준…팀워크로 낮은 당지지율 극복
시·도의원 후보와 함께 11명 ‘춘천팀’ 구성해 ‘필승의지’ 다짐

바른미래당 변지량 춘천시장 후보가 낮은 당지지율을 팀워크로 극복하겠다며 ‘중도탈환≡변지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중도층 공략에 나섰다.

변지량 춘천시장 후보가 7일 오후 KBS사거리에서 바른미래당 시·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11명의 ‘춘천팀’ 합동 거리인사를 진행했다. 

변 후보는 지난 7일 오후 강남동 KBS춘천총국 앞 사거리에서 바른미래당 시·도의원 후보 10명과 함께 11명의 ‘춘천팀’을 구성, 합동 거리인사를 진행하며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바른미래당은 변 후보를 비롯해 3명의 도의원 후보 및 7명의 시의원 후보를 묶어 11명의 ‘춘천팀’을 구성해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변 후보는 “중도, 캠프페이지, 소양강은 춘천 발전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3곳을 묶어 ‘춘천대첩≡변지량’이란 슬로건을 ‘중도탈환≡변지량’이란 슬로건과 함께 사용하며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변 후보측 관계자는 “7년째 지지부진한 레고랜드 사업을 춘천으로 가져오겠다는 목표와 중도층 공략이라는 의미를 ‘중도탈환’이라는 슬로건에 담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낮은 당지지율로 어려움을 겪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바른미래당의 춘천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들은 능력과 자질 면에서 어느 당 후보들에게 뒤지지 않는다. 어느 당 후보들보다 결속력이 뛰어나고, 검증되고 능력 있는 후보들이라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 후보는 “주말인 12일 대규모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인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춘천의 미래를 위한 정책들을 잘 다듬어 시민들에게 선보여 공감을 얻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오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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