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고등부 우승, 각각 ‘급식 먹고 농구팀’과 ‘MOMR팀’에게 돌아가
지난 13일 호반체육관…국제와이즈멘 춘천감마클럽·춘천YMCA 주최

지난 13일 호반체육관. 청소년들의 열기가 뜨겁다. 유니폼을 맞춰 입은 청소년들의 거친 호흡이 가득한 가운데 제23회 춘천시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가 열렸다.

제23회 춘천시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에 12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국제와이즈멘 춘천감마클럽(회장 최지은)과 춘천YMCA가 주최한 이번 길거리 농구대회에는 12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청소년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인 농구를 통해 사회체육진흥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대회는 대회사를 시작으로 선수선서, 축하공연, 경기규칙 및 경기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본 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됐고, 3점 슛 대회와 각종 이벤트도 열렸다.

중등부 우승은 ‘급식 먹고 농구팀(장인우·박영준·안무진·유석민)’이 차지했고, 고등부는 ‘MOMR팀(최재우·윤종석·정조헌·정재승)’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주최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적 성장과 다면적인 성장을 위한 체육활동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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