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연대 정책위원회, 시의원 후보자 전원에게 약속운동 제안
민주당 14명 중 9명, 한국당 10명 중 5명이 ‘약속운동’에 동참
바른미래는 8명 중 단 한 명도 없어

춘천시민연대 정책위원회(위원장 권오덕)는 지난달 31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시의원 후보 의정활동 개선을 위한 약속운동 결과’를 발표했다.

춘천시민연대 정책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시의원 후보 의정활동 개선을 위한 약속운동 결과를 발표했다.

의정활동 개선을 위한 약속 제안은 ▲공약 중간평가 실시 및 공개 ▲정책 의견수렴을 위한 정책공론화 제도 도입 ▲외유성 해외연수 개선 ▲표결실명제 도입 ▲회의 생중계 등 모두 5가지다.

춘천시민연대 정책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제9대 춘천시의회 의정활동 평가를 진행하고 3월 27일에 의정평가보고서를 발표했다. 이후 의정평가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 개선을 위한 과제를 정리하고 의정활동 개선을 위한 5가지 약속을 담은 제안서를 춘천지역구에 출마한 시의원 후보 39명에게 지난달 16일 일괄 발송했다. 정책위는 약속운동 결과를 지난달 30일 최종 취합해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정책위에 따르면 약속운동에 동참하기로 한 춘천시의원 후보는 모두 19명으로 민주당 9명, 한국당 5명, 정의당 1명, 민중당 3명, 무소속 1명이다.

정책위는 약속운동 내용과 결과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지역 유권자들에게 배포하고, 선거 이후 새롭게 구성된 춘천시의회와 의정활동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애경 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