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문화재단·고용노동부 강원지청, 업무협약 통해 공동 프로모션
캠페인 승인기업 노동자에게 재단 기획공연 할인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근로자가 마음껏 능력을 발휘하고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며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가는 ‘일·생활 균형(워라밸 Work & Life Balance) 캠페인’이 춘천에서도 펼쳐진다.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신혜숙)과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지청장 강운경)은 지난 1일 ‘일·생활 균형(워라밸) 캠페인 제휴기업 공동 프로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일·생활 균형 캠페인 제휴기업이 돼 캠페인 승인기업 노동자에게 춘천문화예술회관, 축제극장 몸짓, 춘천인형극장 등에서 열리는 재단 기획공연에 한해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실천강령으로 정시 퇴근하기, 퇴근 후 업무연락 자제, 업무집중도 향상 등 ‘오래 일하지 않기’와 똑똑한 회의보고, 명확한 업무지시, 유연한 근무 등 ‘똑똑하게 일하기’, 연가사용 활성화, 건전한 회식문화, 쉴 권리 지켜주기 등 ‘제대로 쉬기’ 등을 일부라도 실행하고 있거나 계획을 마련한 기업을 승인하는 캠페인이다.

춘천시문화재단 신혜숙 이사장은 “일·생활 균형 캠페인을 후원하는 제휴기업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캠페인 참여기업 노동자들이 문화생활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강운경 강원지청장은 “일하는 문화를 개선해 가정과 직장이 모두 행복한 기업문화를 만들고 더 많은 기업들이 근무혁신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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