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환경음악회 비롯 각종 체험행사 진행…지난 9일 시청광장
환경유공자 개인부문에 춘천환경련 서대선 사무국장 수상

매년 6월 5일은 세계환경의 날이다. 1972년 6월 스웨덴에서 열린 제27차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고통 받는 지구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방법으로 세계환경의 날을 제정했다. 이후 UN에서는 환경 전문기구인 UNEP(유엔환경계획)을 조직해 매년 6월 대륙별로 나라를 정해 행사를 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부터 이날을 법정 기념일인 ‘환경의날’로 지정해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세계환경의날 주제는 ‘플라스틱 공해 퇴치’다.

지난 9일 시청광장에서 열린 ‘2018 환경한마당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춘천시환경운동연합의 체험부스에서 천연모기퇴치제를 만들고 있다.

지난 9일 시청광장에서 열린 ‘2018 환경한마당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진행됐다. 유치원생·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글짓기·그림대회로 시작된 행사는 30여 개의 환경 관련 다양한 환경체험 부스와 숲해설가와 함께 하는 봉의산 숲체험 및 생태탐사 ‘봉의산 둘레길 걷기’, 환경의날 기념식 및 환경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부대행사로는 호반광장 분수를 중심으로 키다리 공연, 풍선아트, 키라키라 메이크업 등이 열렸다. 또 각종 경품 응모행사와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환경의날 기념식은 환경의날 선포식과 환경유공자 시상식으로 구성됐다. 환경유공자는 개인 부문은 춘천시환경운동연합 서대선 사무국장이, 단체는 춘천환경운동연합 봉사동아리 ‘녹색봉사단’이 수상했다.

‘사람! 환경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열린 ‘2018 환경한마당 축제’는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춘천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했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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