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정부를 향한 ‘닻’ 올랐다
시민정부를 향한 ‘닻’ 올랐다
  • 춘천사람들
  • 승인 2018.07.1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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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행복한 시민정부 준비위원회’ 발족
가칭 ‘민의청’ 설립 밑그림…준비위원장에 한재천 전 춘천생협 이사장




이재수 춘천시장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직접민주주의에 기초한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 6일 오후 2시 시청 지하 1층 민방위교육장에서 ‘행복한 시민정부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5개 분과위원장 6명과 9명의 전문위원, 35명의 운영위원을 선임했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루어진 관 주도 행정이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와 의견을 우선해 시의 정책을 집행하는 구조로 바꾸겠다는 의지다.

준비위원회는 가칭 ‘민의청’ 설립을 준비하는 조직이다. ‘민의청’을 통해 시정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처음 시도하는 실험적 행정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우려도 감지되는 분위기다.

‘행복한 시민정부 준비위원회’는 주요 정책을 결정할 ‘민의청’을 만들기 위해 최대 3개월 이내로 한시적으로 활동할 전망이다. 위원회는 ▲직접민주주의위원회 ▲북방경제위원회 ▲먹거리위원회 ▲문화특별시위원회 ▲착한도시위원회 등 5개 위원회가 구성된다. 위원장이 2인인 ‘착한도시위원회’는 대학도시, 지속가능도시, 산림산업, 마을만들기, 복지·보육, 경제일자리 등 6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상근직인 전문위원은 각 위원회 별로 1명이지만, ‘착한도시위원회’만 예외로 3명이 선임됐다. 황순석 총괄전문위원을 포함해 전문위원은 모두 9명이다. 전문위원만 모두 9명이다.
준비위원회를 총괄하는 준비위원장은 한재천 전 춘천두레생협 이사장으로 결정됐다.

직접민주주의위원장은 민주시민프로젝트 ‘곁’ 이호 대표, 북방경제위원장은 강원도남북교류협회 이헌수 이사장, 문화특별시위원장은 최영재 한림대 교수와 무용가 백형민 씨, 먹거리위원장은 강민구 전 춘천농협조합장, 착한도시위원장은 김갑열 강원대 교수가 맡았다.

오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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