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부의장에 각각 이원규(민주당)·한중일(한국당) 시의원
이원규 시의회 의장, “시민에 신뢰와 희망 주는 의회 꾸리겠다”

제10대 춘천시의회가 지난 9일 본회의장에서 정례회 첫 임시회를 열어 이원규(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고, 이어 개원식을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의정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9일 춘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0대 춘천시의회 개원식에서 의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개원식에는 제10대 춘천시의회 의원들과 역대 의장단 등 초청인사, 이재수 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21명의 제10대 시의원들은 이원규 의장의 선창에 따라 의원 선서를 하며 의정활동의 각오를 다졌다.

부의장에 선출된 한중일(자유한국당) 의원은 의원들을 대표해 의원 윤리강령을 낭독했다.

춘천시의회 의원윤리강령은 ▲시민의 대표자로서 인격과 식견을 함양하고 예절을 지킴으로써 의원의 품위를 유지하며 시민의 의사를 충실히 대변한다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을 위해 공익우선의 정신으로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하며, 사익을 추구하지 않는다 ▲직무와 관련해 부정한 이득을 도모하거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고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솔선수범한다 ▲의회의 구성원으로서 상호간에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충분한 토론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적법절차를 준수함으로써 의회가 건전한 지방자치의 장이 되도록 노력한다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모든 공사행위에 관해 시민에게 책임진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원규 의장은 “앞으로 4년 동안 시민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믿음직한 의회를 꾸려가겠다”며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선 의회, 시민이 먼저인 열린 의회, 책임 있는 정치를 정착시키는 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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