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에 한금석(철원·민주당) 의원
부의장엔 박윤미(원주·민주당)·함종국(횡성·한국당) 의원
한금석 의장,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이 신뢰하는 의회 세우겠다”

제10대 강원도의회가 지난 4일 개원했다.

도의회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한다’는 다짐과 함께 ‘섬기는 의회, 일하는 의회, 가까운 의회’로 인정받을 때까지 더 가까운 곳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절대 다수를 이룬 제10대 강원도의회는 다수당 위주의 원 구성에서 벗어나 소수당과 협치하기로 하고, 부의장 2석 중 1석과 상임위원장 6석 중 1석을 자유한국당의 몫으로 배정했다.

도의회는 한금석(민주당·철원군 제2선거구) 도의원을 선출하고, 부의장에는 박윤미(민주당·원주시 제3 선거구) 도의원과 함종국(한국당·횡성군 제2 선거구) 도의원을 선출했다.

춘천지역구 의원으로는 남상규·허소영 의원이 기획행정위원회, 윤지영 의원이 사회문화위원회, 원태경 의원이 경제건설위원회, 이종주 의원이 교육위원회에서 전반기 활동을 하기로 했다. 특히 원태경 의원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이종주 의원은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허소영 의원은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도정을 살피기로 했다.

한금석 의장은 “무엇보다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이 신뢰하는 강원도의회의 위상을 세워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다운 의정활동의 기본은 결국 도민의 생각과 뜻을 읽고 실천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지난 5일 제2차 본회의와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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