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신체놀이 활동 체험 등 요일별 프로그램…방학기간 중에는 정원초과일 정도로 인기

폭염이 절정에 달하면서 장난감도서관을 찾는 이용객도 눈에 띄게 늘었다. 더위와 놀이를 한번에 잡는 일석이조의 이색피서지로 장난감도서관이 뜨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주의 경우 아이들의 방학 시기와 겹쳐 장난감 도서관은 더욱 붐볐다.

폭염은 절정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장난감도서관을 찾은 부모들의 표정은 시원하기만 하다.

장난감 도서관은 영유아(1-7세)를 위한 놀이공간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은 춘천시립도서관의 휴관일이라 이용할 수 없다.

장난감 도서관의 경우 문 열기 30분 전부터 입장권을 배부해 이용객의 편의를 돕는다. 하지만 지난주의 경우 발권 1시간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할 정도였다. 평소에는 이용객이 많다고 해도 입장이 안 돼 돌아갈 수준은 아니었지만 지난주에는 한참을 기다리고도 돌아가야 했다. 이에 장난감 도서관 관계자는 “방학 기간과 겹친 탓”이라며 “평소에는 무리 없이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장난감 신체놀이 활동을 체험할 수 있고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TOY 언니의 새로운 장난감 소개’를 통해서는 다양한 장난감 소개 및 놀이법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춘천시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chuncheon.go.kr/home.do)를 참고하면 된다. ☎ 033) 245-5069.

신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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