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27일, 송암스포츠타운…30개국 6천500명 ‘각축’
호반가요제 등 일반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춘천시가 주최하고 춘천월드레저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년 춘천국제레저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인근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정부승인을 받아 세계최초로 창설, 개최된 2010 춘천월레저경기대회의 지속육성발전과 레저스포츠 도시를 향한 춘천시의 도약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30개국 6천500명이 참가해 액션스포츠, 인라인슬라럼 등 14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레저대회뿐 아니라 국제댄스연맹 총회 및 월드댄스컵 대회와 K-POP 콘서트가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K-POP 콘서트의 경우 대형으로 유치되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춘천MBC 라디오의 공개방송을 비롯하여 한국전통가요 가수초청공연, 물총축제, 강변가요제, 인디밴드 공연, 이디엠(EDM) 파티, 호반영화제, 자유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대회의 또 다른 묘미 중 하나는 호반가요제이다. 국적, 거주지, 연령, 장르에 상관없이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는데 오는 26일에 송암스포츠타운 내 상설무대에서 열린다.

26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예선을, 본선은 오후 5시 30분부터 예선을 치른 후 통과한 12팀의 경연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전 연령 관람 가능한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대회 기간 내 셔틀버스도 무료로 운행된다. 더 자세한 행사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c-leisure.org/)를 참고하면 된다.

 

 

신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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