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기념행사, 오는 16일까지…상반기결산 대의원 대회 열고 ‘책임조합원제’ 논의

2014년 9월 개장한 춘천두레생협 거두점이 개장 4주년을 맞아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0일 간 개장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춘천두레생협은 거두점을 통해 지역에 사회적경제가 뿌리내리는 데 기여했다. 또 춘천의 방사능과 미세먼지, 에너지 전환, 주거문제, 체인지춘천, 로컬푸드확산 등 지역의제를 풀어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9일에는 23주년을 맞은 춘천두레생협의 ‘2018 상반기결산 대의원 대회’가 거두리 춘천워커즈협동조합 교육장에서 열렸다. 4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대의원 대회는 하혜정 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대의원 대회는 정기 대의원총회와 달리 대의원들이 자유롭게 조합의 경영상태를 검토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매장 활성화 사업 등 경영 논의와 더불어 뿌리가 튼튼한 생협을 만들기 위한 ‘책임조합원제’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다.

김선옥 이사장은 “오늘은 좋은 날”이라며 “같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함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애경 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