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즐기는 자전거 여행, ‘꿩 먹고 알 먹고’
춘천서 즐기는 자전거 여행, ‘꿩 먹고 알 먹고’
  • 최익준 학생기자
  • 승인 2018.11.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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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대여소 흥행…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자전거 즐겨
“1회 라이딩에 1시간 이상 지속하는 건 삼가야”

대학생 송신헌(23) 씨는 1주일에 한 번은 자전거를 탄다. 특히, 기분이 우울한 날이나 과제를 하다가 막막할 때,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자전거 페달을 밟는다.

송씨뿐만이 아니다. 춘천역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는 전혜진 씨에 따르면 최근 들어 연인이나 가족뿐 아니라 동호회 단위의 고객들까지 “정말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다양한 고객 연령층”이 자전거를 빌리러 온다고 한다. 전씨는 “가장 많은 연령층은 20대와 30대지만, 40대 이상의 중장년층도 무시 못 할 숫자”라고 말했다.

이처럼 자전거 타기는 가족, 동호회, 개인 단위로 남녀노소가 즐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자전거를 타면 심폐지구력과 근력, 근지구력을 키우는 등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자전거 타기가 큰 인기를 끌자 춘천시는 생활형 자전거 도로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호반순환로, 경춘대로, 퇴계로 등 31개의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놓았다. 처음 이용하는 경우, 어느 코스부터 어떻게 돌아야 아름다운 경치를 관광할지 막막할 수 있는데 춘천역 앞 ‘춘천역 자전거 대여소’에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대여소 주인이 직접 자전거도 대여해 주고 연인들이 타기 좋은 코스, 가족단위 코스 등 그룹 별로 타기 좋은 코스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대여소에는 일반 자전거부터 커플들을 위한 2인용 자전거, 전기 자전거, 반려견과 동반 산책을 위한 펫 바이크, 유아 트레일러 등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을 위한 많은 종류의 자전거가 구비돼 있다. 자전거 대여료는 1인 기준 일반 자전거는 하루에 1만원, 전기 자전거는 2만5천원이다. 춘천역자전거 홈페이지를 찾아도 된다(www.ccscycling.co.kr).

아름다운 풍경과 건강 두 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자전거 산책에도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한림대학교 교양기초대학 이상덕 교수에 따르면 “딱딱한 안장으로 인해 전립선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1회 라이딩 시 1시간 이상 지속적인 라이딩은 삼가야 한다. 또,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보호장비 착용과 자전거 조작법을 익히는 과정도 필수”다.

최익준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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