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 성수고팀…해비타트 춘천지회 사무국장 인터뷰
“진로활동과 더불어 공동의 문제 신문으로 알릴 수 있어서 좋아”

춘천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아워드림 진로 인터뷰 페스티벌’ 시상식이 지난 30일 《춘천사람들》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이 자신의 희망직업과 미래의 직업세계 종사자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이를 신문에 기사로 게재해 동료 학생들이 진로선택을 할 때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이번 페스티벌은 주간신문 《춘천사람들》이 주관했다.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3차례의 강연을 듣고 인터뷰이 선정부터 기사작성에 이르기까지 큐레이터 지도를 받았으며 완성된 기사는 《춘천사람들》에 게재됐다.

지난달 1일부터 3주간 게재된 기사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해비타트 춘천지회 사무국장 인터뷰 기사를 작성한 성수고등학교팀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지난달 30일 《춘천사람들》 교육장에서 진행된 ‘2018 아워드림 진로 인터뷰 페스티벌’ 시상식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춘천사람들》 교육장에서 진행된 ‘2018 아워드림 진로 인터뷰 페스티벌’ 시상식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상 후 학생들은 이번 진로 인터뷰 페스티벌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 춘천기계공고 장희재 군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선생님들이 우리를 어떻게 가르치는지 알게 되었고 인터뷰와 기사작성을 진행하면서 신문기사를 쓰는 게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성수고등학교의 유태경 군은 “우리의 진로에 대해 활동하면서 동시에 신문으로 공동의 문제를 알릴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런 활동들이 더 늘어난다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춘천사람들》 정연구 발행인은 “여러분의 젊은 시각을 우리 신문에 반영하고 싶다”며 “언제든지 신문에 글을 기고해 달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현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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