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만들기 은빛순례단’,
지난 1일 춘천에서 강원도 순례 첫발
이부영 전 의원·도법 스님, 춘천시민들과 함께
의암공원~도청까지 함께 걸어

내년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국토순례를 진행한 ‘한반도 평화만들기 은빛순례단’이 지난 1일 춘천에서 강원지역 순례를 시작했다.

‘한반도 평화 만들기 은빛순례단’ 참가자들이 의암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 만들기 은빛순례단’ 참가자들이 의암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례단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지난 3월부터 서울, 경기, 인천, 충청, 대전, 전라, 대구, 광주, 경상, 부산, 울산, 제주 등을 거쳐 춘천에 도착했다. 순례단은 의암공원, 춘천대첩전적비, 옛 캠프페이지, 칠층석탑 이전현장, 강원도청 위봉문까지 약 5km가량을 순례했다. 이후 저녁일정으로 성공회춘천교회 내 카페 ‘설지’에서 ‘남북평화시대, 우리 안의 정상회담’이라는 주제로 이부영 동아시아 평화회의 운영위원장,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 도법스님과의 대화마당을 진행했다. 은빛순례단은 앞으로 보름 정도 강원도 전역과 DMZ 인근지역을 순례할 예정이다.

박현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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