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내년도 1학기부터 석·박사 통합과정 운영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남북한의 화해국면에 부응해 통일한국의 학문역량을 높이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일반대학원에 평화학과를 신설키로 했다. 이는 국내 대학으로서는 최초의 사례로서 2019년 1학기부터 석·박사 통합과정을 운영한다. 평화학과는 ‘협력’과 ‘평화’를 현대문명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인문·자연계열 등을 망라한 다양한 학제간 협력을 통해 학문적 접근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 내 주요 기관들과의 조약을 체결하고 교육·연구의 협력적 토대를 마련한다. 또한 강원지역의 특수한 여건 속에서 다양한 학문 수요자가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도록 군인, 교사, 고위공무원 등 시간·공간적 제약으로 대학원 진학에 어려움을 겪었던 계층에게 열린 교육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박현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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