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종합사회복지관, 후평3동 독거노인 대상 ‘행복더하기 가을나들이’ 진행
‘대연회’·”퇴골오리집 큰딸점” 후원…어르신들에 식사·온천욕 제공

지난 12일 춘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홍나영)은 후평3동 독거노인 80명을 대상으로 ‘행복더하기 가을 나들이’를 진행했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행복더하기 가을나들이’는 여가의 기회가 부족한 독거노인에게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일 후평3동 독거노인 80명을 대상으로 ‘행복더하기 가을나들이’를 마친 춘천조합사회복지관 사람들.    사진 = 춘천종합사회복지관.
지난 12일 후평3동 독거노인 80명을 대상으로 ‘행복더하기 가을나들이’를 마친 춘천조합사회복지관 사람들. 사진 = 춘천종합사회복지관.

행사를 담당한 춘천종합사회복지관 심영예 실장은 “자원봉사단체인 ‘대연회’ 회원들의 수고와 ‘퇴골오리집 큰딸점’의 후원으로 혼자 어렵게 살아가시는 어르신들께 맛있는 식사와 온천욕을 제공할 수 있었으며 어르신들이 나들이에 만족하시고 기뻐하셨다”고 말했다.

대연회 회장이자 퇴골오리집 사장이기도 한 추동호 씨는 “해마다 소외받는 어르신들을 초청해 대접하고자 대연회 회원들과 함께 봉사를 했는데 어르신들이 음식도 잘 드시고 기뻐하셔서 오히려 큰 행복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자주 어르신들을 초청해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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