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25일, 공연·전시·포럼·바자회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인기 모아
지역주민과 나누고 토론하는 장 통해 공감대 마련

지역주민과 함께 즐거운 공감대를 마련하기 위해 춘천교육문화관(관장 심만섭)은 지난 23일부터 3일간 ‘평생학습, 책과의 어울림 축제’를 진행했다. 울림·공간·나눔의 하모니라는 구성으로 공연과 전시, 포럼, 바자회 등을 열었다.

지난 23일 춘천교육문화관에서 열린 ‘평생학습, 책과의 어울림 축제’에서 근화초 학생들이 3D 프린터체험을 하고 있다.
지난 23일 춘천교육문화관에서 열린 ‘평생학습, 책과의 어울림 축제’에서 근화초 학생들이 3D 프린터체험을 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에는 학부모 우쿨렐레와 플루트 교실에서 그간 배우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학습 발표회가 열렸다. 이후 학교교육에 대한 현황을 이해하고 학생들을 위한 ‘토의토론학습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김익록 장학사의 포럼이 이어졌다. 포럼에서 김 장학사는 ‘학부모 학교 참여로 자녀의 끼를 찾는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고 꿈틀 동아리 대표와 학부모 토론지원단 대표 등의 지정발표가 이어졌다.

토요일에는 문화예술동아리로 성장한 우쿨렐레, 플루트, 동화구연 평생학습 동아리가 서로 어우러져 동화나라 속 동화세상 “책 속 도깨비 버블버블” 공연이 열렸다. 인형극과 음악연주, 댄스가 섞여있어 한 시간 내내 이어진 공연이었지만 관객들은 높은 집중력으로 응원과 갈채를 보냈다. 특히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춘천의 ‘꿈동이 인형극단’이 함께함으로서 그 풍성함이 더했다. 이외에도 어린이·청소년·학부모·사회통합대상 강좌와 학습동아리에서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마당이 3일 동안 열렸고 아마추어그림 작가, ‘냠~ 개구리네 한솥쿠키 만들기’ 등 10개 체험부스도 스탬프를 받으면 기념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금요일부터 이틀간 아동과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았다.

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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