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생명학과 김수빈·산림조경과 이승민, 6.6:1 경쟁률 뚫고 필기시험 합격

소양고등학교(교장 김종현)가 지난 13일 발표된 2018년도 제3회 강원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9급 일반농업직(고졸채용) 부문에서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6.6:1의 경쟁을 뚫고 필기시험에 합격한 자영생명과학과 김수빈(왼쪽) 양과 산림조경과 이승민(오른쪽) 군
6.6:1의 경쟁을 뚫고 필기시험에 합격한 자영생명과학과 김수빈(왼쪽) 양과 산림조경과 이승민(오른쪽) 군

강원도 내 5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은 도내 농업계열 6개 학교의 졸업생과 재학생 등 33명이 응시해 6.6:1의 경쟁률 속에 치러졌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자영생명학과 김수빈(19) 양과 산림조경과 이승민(19) 군이 필기시험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김양은 “합격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합격해서 많이 놀랐고 그동안 배운 만큼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이군은 “합격 소식을 보고 마음 한편으로 후련했다. 앞으로 잘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9급 일반농업직 선발시험에 합격한 두 학생은 1차 합격발표 이후 오는 27일 진행되는 2차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소양고등학교는 2013년부터 일반농업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이래로 올해까지 6년간 총 15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박현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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