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문컨설팅단, 혁신파크 운영 활성화 컨설팅
춘천 소셜리빙랩 프로젝트도 23팀 대상으로 2차 심사 진행

춘천사회혁신파크 운영 활성화 및 성과관리 컨설팅이 아르숲 생활문화센터에서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달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춘천 소셜리빙랩 2차 심사회에 참가한 시민공감단이 심사결과를 투표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춘천 소셜리빙랩 2차 심사회에 참가한 시민공감단이 심사결과를 투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전문컨설팅단에 의해 이틀간 진행된 컨설팅은 민간위탁기관, 춘천시 공무원 등 유관기관의 인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혁신파크에 대한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역의 유산으로서 운영이 가능하도록 주체들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컨설팅은 운영 프로세스, 내부 그룹 간 관계 맺기 등 운영가이드 컨설팅과 혁신파크의 성취·달성 목표설정, 조직의 성과를 관리할 지표를 개발하는 것 등 혁신파크의 성과관리지표 개발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컨설팅은 4주간 민간운영주체의 역량강화교육과 정책목표를 기반으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자체 맞춤형 개발성과지표 개발 등의 주제를 가지고 진행될 계획이다.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춘천 소셜리빙랩 프로젝트 2차 심사회’가 진행됐다. 춘천사회혁신파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소셜리빙랩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해결되지 않는 생활의 문제들을 리빙랩을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직접 해결책을 제안하고 실험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지난 10월 공모를 시작해 참가한 46개팀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23팀을 대상으로 2차 심사가 이루어졌다.

이날 심사회는 노인3, 유휴공간3, 교통3, 환경3, 공유경제2, 청소년2, 기타7 등의 주제로 모두 23팀의 발표 및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 시민공감단의 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소셜 리빙랩 프로젝트 최종심사 결과는 오는 5일 춘천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프로젝트에 선정된 팀은 내년 3월까지 최대 3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박현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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