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회원 직접선거 결과 ‘96 vs 81’로 정용섭 후보 눌러
같은 날, 춘천시체육회 사무국장에 전 대한하키 국가대표 김영귀 감독 임명돼

신임 춘천문화원장 윤용선 시인
신임 춘천문화원장 윤용선 시인

문화커뮤니티 이사장 출신의 윤용선 시인이 춘천문화원의 새 원장으로 선출됐다.

윤 후보는 지난 29일 문화원 1층 집현회의실에서 회원들의 직접 선거로 실시된 제18대 춘천문화원장 선거에서 군 장성 출신의 정용섭 후보를 96:81로 이겨 원장에 선출됐다. 춘천문화원 개원 이래 선거로 문화원장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신임원장은 오는 30일부터 춘천문화원을 이끌면서 춘천시민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발굴 및 보존과 지역축제 및 민속행사 등 각종 행사를 주최하는 등 지역의 문화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윤 신임원장은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된 만큼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며 “춘천이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춘천시체육회는 춘천시체육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전 대한하키 국가대표 김영귀 감독을 신임 사무국장에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춘천시체육회 신임 김영귀 사무국장
춘천시체육회 신임 김영귀 사무국장

김 사무국장은 하키 국가대표 출신으로 서류와 면접 등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임명돼 3일부터 공식업무를 시작한다. 김 사무국장은 “춘천시 체육발전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데 일조하고 싶다”며 “춘천시민들이 체육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사업별 클럽, 장애인, 시민체육이 다 함께 활성화 되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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