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 내년 3월까지 ‘나한전’ 연장
국립춘천박물관, 내년 3월까지 ‘나한전’ 연장
  • 유은숙 기자
  • 승인 2018.12.0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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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창령사’ 절터에서 발굴된 500여 나한 전시 큰 호응…각계 연장요청 쇄도해
지난달 27일, 특별전시실에서 연장 기념행사 개최

지난 8월 28일부터 개관한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의 특별전 ‘창령사 터 오백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이하 나한전)’이 내년 3월 31일까지 연장 전시된다.

지난달 27일 국립춘천박물관 나한전이 내년 3월 31일까지 연장 전시됨을 기념해 열린 퍼포먼스에서 조경자 서예가가 글을 쓰고 있다.    사진=국립춘천박물관
지난달 27일 국립춘천박물관 나한전이 내년 3월 31일까지 연장 전시됨을 기념해 열린 퍼포먼스에서 조경자 서예가가 글을 쓰고 있다. 사진=국립춘천박물관

나한전은 영월 ‘창령사’ 절터에서 발굴된 5백여 개의 나한을 설치미술가와 함께 숲이 연상되는 전시공간에 전시해 큰 호응을 받았고 나한에 대한 총체적 정보를 제공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들로 구성돼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아 들었다. 국립춘천박물관은 각계의 연장 요청을 반영해 내년 3월31일까지 전시가 계속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박물관 특별 전시실에서는 연장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詩시書서畵화舞무로 담아낸 나한의 미소’라는 주제로 영월에서 나한을 처음 발견한 김병호 씨와 삼운사 신도회 등이 참석해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4인의 연합 퍼포먼스로 여는 춤 ‘나한의 미소’(무용가 백형민)를 시작으로, 시낭송(시인 한승태), 캘리그래피(서예가 박경자), 대형 바닥 그림(화가 이형재)이 어우러졌다. 각각의 예술가는 ‘따로 또 같이’ 눈과 귀와 마음을 울리는 나한을 표현하여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나한을 최초 발견한 사람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나한을 사랑하고 표현하는 예술가들을 직접 만나 뜻 깊었다”고 말했다.

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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